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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몸에 독을 풀어주는 민들레

촌놈농부 2011. 1. 17. 13:54


생김새

이른봄에 양지 바른 들이나 길가에 국화꽃 모양으로 핀다.

꽃줄기의 끝부분에 1개씩 달리며 꽃대에 흰색의 털이 있으나 점점 없어져 두상화 밑부분에만 남는다. 원줄기는 없으며 잎은 뭉쳐나고 옆으로 퍼진다. 잎은 거꾸로 된 바소상 줄모양으로 우상으로 무우잎처럼 길게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6~8쌍으로가장자리에 거치가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노란색으로 꽃줄기의 끝부분에 1개씩 달리며 꽃대에 흰색의 털이 있으나 점점 없어져 두상화 밑부분에만 남는다. 바깥쪽의 포조각은 줄모양의 바소꼴 또는 긴 타원상 바소모양이고 끝부분에 뿔모양의 돌기가 있다. 열매는 수과로 5~6월에 갈색으로 익으며 긴 타원모양으로 가시모양의 돌기가 있다. 다년생 초본으로 원산지는 한국이고 한국, 일본, 대만 등에 분포하며 들의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서식한다.

 

효능

잎이나 뿌리를 끊이면 쓴맛을 내는 이 흰색 액체엔 타락세롤과 카페인 등이 함유되어 있다.
뿌리는 11~2월경까지의 것을 쓰고 잎이나 줄기는 2~3월경의 것을 각각 채취해 건조시켜 사용한다.
잎은 청록색이고 뿌리의 지름은 10mm 이상의 것이 양질의 약재이다.
한방에서는 민들레를 '포공영'이라 부른다. 포공영은 복용하면 열을 제거해주고 해독작용을 하고
피부에 바르면 주은종기나 상처를 치료하며 고름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이뇨,억균작용을 한다.- 포공영은 향균과 소염작용에 대해 우수한 약물이다. 또한 이뇨제로서 대장염, 위궤양 등에 쓰며, 열을 내고 독을 풀며 목감기에 좋다.

 

식용방법

식이요법에 사용하려면 봄에 꽃이 필 무렵 전초를 채취해 햇볕에 말려 보관한다.
이른봄의 어린잎은 나물로 먹거나 된장국에 넣어 먹는다. 뿌리는 쪄서 기름에 튀겨 영양간식으로 먹는다. 또는 김치를 담가 먹거나 볶아서 커피처럼 마시기도 한다.

인후통에는
편도선염이나 후두염의 초기에 화농하고 있을 때 대량으로 사용한다.
요도감염, 기도감염에는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생걱을 진하게 달여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