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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좋은 호박

촌놈농부 2011. 1. 17. 14:07

열대 및 남아메리카 원산이며 널리 재배한다. 덩굴의 단면이 오각형이고 털이 있으며 덩굴손으로 감으면서 다른 물체에 붙어 올라가지만 개량종은 덩굴성이 아닌 것도 있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심장형 또는 신장형이고 가장자리가 얕게 5개로 갈라진다. 꽃은 1가화이며 6월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계속 핀다. 수꽃은 대가 길고 암꽃은 대가 짧다. 화관은 끝이 5개로 갈라지고 황색이며 하위씨방이다. 열매는 매우 크고 품종에 따라 크기 ·형태 ·색깔이 다르다. 열매를 식용하고 어린 순도 먹는다.

 
호박은 과채류 중에서는 녹말 함량이 가장 많아 감자 ·고구마 ·콩에 이어 칼로리가 높아 전시에는 대용식으로 재배가 많다. 그러나 보통은 조리용으로 이용되는데 숙과는 다량의 비타민 A를 함유하고 약간의 비타민 B 및 C를 함유하여 비타민원으로서 매우 중요하다.

호박에는 비타민류가 풍부하여 피부를 윤기나게 하고 현대인의 적인 비만을 다스리는 특별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박의 영양 성분을 살펴보면 카로틴이 풍부하고 비타민등이 골고루 함유되어있다. 야채중에서도 당질이 많은 편이며, 껍질째 먹을 수 있어 섬유질을 많이 섭취할 수 가 있다.

호박에는 페크틴이라 불리우는 식물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페크틴은 '늘어붙는다'는 뜻이 있어 여기에 당질이나 효소가 섞이면 당질의 소화 흡수가 늦추어져 혈당치의 급상승이 억제되고, 그 결과로 비만도 막을 수가 있다. 당뇨병에 걸리면 콜레스테롤 등이 동맥벽에 축적되어 일어나는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심장 등의 성인병에 걸리기 쉬어진다. 페크틴은 이런 동맥경화의 진행을 예방한다.

비만을 억제 해주고 대장내 세균의 움직임으로 페크틴이 분해되면 낙산이라는 유기산이 생성되어 간장에서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억제해주기 때문에 동맥경화를 예방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