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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장에 좋은 양파

촌놈농부 2011. 1. 17. 15:21


기원전 3000년경의 고대 이집트 분묘의 벽화에는 피라미드를 쌓는 노동자에게 마늘과 양파를 먹였다는 기록이 있고, 그리스에서는 기원전 7∼8세기부터 재배하였다고 한다.

비늘줄기는 품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납작한 둥근 모양 또는 둥근 모양이며 겉에 얇은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의 자줏빛이 도는 갈색 껍질이 있고 안쪽의 비늘은 두꺼우며 층층이 겹쳐지고 매운 맛이 난다. 잎은 속이 빈 원기둥 모양이고 짙은 녹색이며 꽃이 필 때 마르고 밑 부분이 두꺼운 비늘 조각으로 되어 있다.

수확은 주로 6∼7월에 잎이 쓰러지고 약간 녹색을 지닐 때 하는데, 비늘줄기가 크기 전에 뽑아서 잎을 식용하는 것도 있다. 양파는 주로 비늘줄기를 식용으로 하는데, 비늘줄기에서 나는 독특한 냄새는 이황화프로필·황화알릴 등의 화합물 때문이다. 이것은 생리적으로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고 흥분·발한·이뇨 등의 효과가 있다.

또한 비늘줄기에는 각종 비타민과 함께 칼슘·인산 등의 무기질이 들어 있어 혈액 중의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작용이 있다. 비늘줄기는 샐러드나 수프, 그리고 고기 요리에 많이 사용되며 각종 요리에 향신료 등으로 이용된다. 잎은 100g 중에 비타민A 5,000IU, 비타민C 45mg, 칼슘 80mg, 마그네슘 24mg, 칼륨 220mg이 들어 있다.

 양파의 성분 중 휘발성이 코를 찌르는데 이것이 불면증에 도움을 주므로 양파를 반쪽으로 쪼개어 베개 밑에 놓고 자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양파는 칼슘과 철분함량이 많아 강장효과를 돋우는 역할을 하며, 지방함량은 적고 단백질은 많은 편이다. 양파는 동맥경화 예방에 좋은 효과가 있으며, 또 소화불량과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다. 그 외에도 신경통, 불면증, 류머티즘에 유효하다.

양파의 칼슘은 인체 내에서 신경의 진정작용이 있고, 지구력을 길러주는 중요한 무기질이 있어 신경통에 좋다. 양파는 장수식품의 하나이기도 하다.

  양파는 육류 요리에는 꼭 들어가 나쁜 냄새를 제거해주고, 특히 육류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주어 좋은 건강식품이다. 양파에는
지방의 함량이 적으며, 채소로서는 단백질이 많은 편이다.

또한 칼슘과 철분의 함량이 많아 강장효과를 돋우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