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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좋은 석류

촌놈농부 2011. 1. 17. 15:32

미인은 석류를 좋아해

석류는 단것과 신것의 두 종류가 있다.
단것은 '첨석류'라 하는데, 식용한다. 달고 시며 떫고 성질은 따뜻하다.
신것은 '신석류'라 하는데, 약용한다. 맛이 시고 성질은 따뜻하며 떫다.
석류 껍질은 맛이 시고 떫으며 성질은 따뜻하다. 이 껍질에는 타닌, 만니톨, 이눌린, 감률산, 말산,
펙틴, 칼슘 옥살산염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앞서 말했듯, 석류에는 많은 유효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성분은 다량의 에스트로겐이다. 에스트로겐이란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의 총칭인데, 석류를 분석해본 결과 인간의 몸에서 만들어지는 것과 거의 같은 에스트로겐이
석류의 종자 속에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것이 밝혀졌다.

 에스트로겐이 여성호르몬으로서의 첫번째 작용은 난소, 자궁, 질등 여성 생식기의 발달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월경, 임신등 여성 특유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건강한 몸을 가꾸어 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폐경기에 들어서면 난소 기능이 쇠퇴해져 분비되는 에스트로겐의 양이 줄어든다.

 석류를 주스로 만들어 항시 복용하여도 에스트로겐을 약을 복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성호르몬의 과다섭취로 인한 부작용이 없으며, 호르몬 밸러스 회복에 적절한 여성호르몬을 보급할 수 가 있다.

에스트로겐에는 피부에 함유된 단백질인 콜라겐의 합성을 돕는 작용이 있어 피부의 탄력성과 팽팽함이 촉진되어 기미, 주름 등의 피부의 쇠퇴를 막아주고, 젊고 싱싱한 피부를 유지 할 수가 있다.

 

- 석류껍질과 설탕

석류껍질을 설탕과 함께 볶은 후 끓여 마시면 물 같은 설사가 계속되는 증세를 멈추게 한다.
혹은 석류껍질만 태워 가루내어 1회 6g씩 미음에 타서 먹어도 좋다.

- 석류씨 가루와 양배추

만성위염에는 석류씨를 말려서 가루내어 양배추 주스에 타서 마시면 좋다.
양배추는 원기를 돋우고 정신을 침착하게 하며 위장 정화작용과 노페물을 체외로 배출시킨다.